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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기업들은 대학 졸업자보다는 고교 졸업자에 대한 채용을 훨씬 많이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인 신규 채용인력 증가율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떨어졌습니다.
하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전체 기업의 신규 인력 채용 증가율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떨어졌지만, 대기업을 중심으로 고졸 채용 증가는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08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신규인력 채용 동태와 전망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올해 기업들의 전체 신규 채용 예상 규모는 지난해보다 3.3% 증가해 지난해 증가율인 3.7%에 비해 소폭 줄었습니다.
이중 1000명 이상 대기업의 경우 신규채용은 지난해보다 3.8% 늘어 지난해 증가율보다 0.8%p 줄었습니다.
중견기업도 올해 2.7%로 지난해보다 1.2%p 감소했지만, 300인 미만 중소기업은 2.4%로, 지난해보다 1.7%p 늘었습니다.
기업들의 고졸자 채용은 지난해보다 5.2% 늘어 지난해 증가율인 2.3%에 비해 올해 2.9%p나 상승했습니다.
특히, 1000명 이상 대기업은 고졸 채용 증가율이 6.9%로 예상돼 2%대인 중소기업과 중견 기업보다 증가폭이 컸습니다.
반면 전체 기업의 올해 대졸자 채용 증가율은 1년 전에 비해 2.1%p 감소한 2.4%로 전망됐습니다.
대기업은 작년 대비 2.5%p 감소한 2.2%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