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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야생동물감시청, 밀렵꾼 5명 사살

입력 : 2012.04.22 01:36


케냐 서부 지역에서 야생동물감시청 요원들이 코끼리 상아 밀렵꾼 5명을 사살했다.

21일 BBC에 따르면 케냐 야생동물감시청(KWS) 요원들은 전날 밤 서부 포코트 지역에서 코끼리 상아 밀렵꾼들과 교전을 벌여 5명을 사살했다.

이 과정에서 감시청 요원 2명도 상처를 입었고 밀렵꾼 1명은 달아났다.

요원들은 교전 후 밀렵꾼들로부터 50kg에 이르는 상아와 AK-47 소총 다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케냐 정부는 국제사회의 오랜 상아거래 금지에도 최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밀거래가 성행하자 밀렵에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폴 우도토 KWS 대변인은 감시청 요원들이 밀렵을 '수익은 적고 대가는 크게 치르는 행위'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케냐에서는 매년 100마리에 이르는 코끼리가 밀렵꾼들에 희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에서 코끼리 상아는 주로 장식품 제조용으로, 코뿔소 뿔은 전통 약재로 사용되고 있다.

(나이로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