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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0대 악덕 사채업자 검거

이홍갑 기자

입력 : 2012.04.22 10:56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억 원대 사채를 빌려주고 5억 원대 이득을 챙긴 혐의로 무등록 사채업자 이모(57)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한테 돈을 빌린 한 자영업자 전모 씨는 이자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고 지난해 7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 씨는 식당업을 하는 전모 씨에게 3억 원을 연리 36%로 빌려준 뒤 지난해 7월 전 씨가 자살하자 보름 뒤 부인을 찾아가 빚 독촉을 했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이 씨는 또 박모 씨에게 1억여 원을 빌려준 뒤 제때 못 갚자 피해자 아들 명의 아파트를 경매 처분하고 회사 월급 계좌 압류를 하는 등 불법 추심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