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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이제부터 시작이다’ 비장의 카드

손재은

입력 : 2012.04.20 17:55|수정 : 2012.04.20 17:55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이 중반부에 이르렀다. 앞으로 10회 분량이 남겨두고 비장의 카드를 제시한다.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SBS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 기자간담회에 이명우 PD를 비롯해 유아인 신세경이 참석해 향후 전개에 대해 살짝 귀띔해줬다.

# 변화하는 러브라인
‘패션왕’은 현재 영걸(유아인 분), 가영(신세경 분), 재혁(이제훈 분), 안나(유리 분)가 얽히고설킨 4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영걸은 가영과 안나 사이에서, 가영은 영걸과 재혁 사이에서, 재혁은 가영과 안나 사이에서 갈팡질팡 중이다.

이에 이명우 PD는 “이번 드라마는 4명의 젊은이 사랑, 욕망 이런 것이 미묘하게 표현이 된 드라마다”라며 “드라마가 1~4부 지나고 5~8부에 들어가며 감정선 교차되고 있다. 현장에서 촬영하는데 밀도가 높다. 연기자들의 몰입도도 높다”고 소개했다.

이어 “10부를 넘어서며 본격적으로 삼각구도를 형성한다. 엇갈려왔던 욕망, 사랑과 달리 시기와 질투를 하는 과정이 그려질 것이다. 본격적으로 사랑의 갈림이 시작된다. 지금 봐왔던 것보다 한 템포 편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시청자들이 잘 캐치를 할 수 있게 그려나갈 수 있는 호흡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신세경 유아인 이제훈 유리가 각자의 캐릭터를 100% 이상 소화해주니까 그 느낌을 잘 표현해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더욱 화려해지는 패션
이번 드라마가 패션을 소재로 하고 있는 만큼 화려한 의상들이 볼거리를 선사해왔다. 특히 유아인과 신세경은 빈티지한 의상, 이제훈과 유리는 럭셔리한 의상으로 각 캐릭터에 맞게 선보여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 PD는 “우리 배우들이 각종 의류브랜드에서 핫한 모델로 활동 중이다. 굳이 거론을 안 하더라도 패션 쪽에 뛰어나다. 옆에서 보고 있으면 연기자들이 가지고 있는 감각적인 것에 놀라는 게 많다”고 찬사를 보냈다.

‘패션왕’은 앞으로 영걸과 가영이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모습을 그리게 된다. 이에 따라 이들의 패션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이 PD는 “미국에서 촬영했을 당시, 이들이 세월이 경과한 모습을 촬영했는데 입은 옷을 보면 핫한 트렌드 옷이다. 컷, 컷이 화보스럽다. 지금 영걸과 가영이 성공을 향해 달려가 다 보여주지 못한 매력이 있는데 앞으로 만족스러울만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결말은?
‘패션왕’은 지난 2004년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김기호 작가의 작품. ‘발리에서 생긴 일’이 충격적인 결말로 화제를 낳았던 만큼 이번 드라마의 결말에 대해서도 관심이 지대한 상황.

이 PD는 “작가와 결정을 확실하게 했다”고 자신 있는 미소를 지으며 “그리 충격적이지는 않지만 임팩트가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패션왕’은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유리의 엇갈리는 4각 러브라인과 패션으로 성공하기 위한 젊은이들의 욕망과 열정이 어우러지며 극의 재미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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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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