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가 새누리당 문대성 당선자의 논문이 표절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국민대학교 윤리위원회는 오늘(2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문 당선자의 2007년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예비조사를 벌인 결과 "학계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나 표절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윤리위는 문 당선자 박사학위 논문의 연구주제와 연구목적 일부가 명지대 김모씨의 박사학위 논문과 중복되고 서론, 이론적 배경을 기술한 상당 부분이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민대 윤리위는 지난 3월 30일 문 당선자의 논문 표절 의혹을 제보받고 교수 3인으로 예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