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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동아수영 자유형 200m도 대회 신기록 우승

김영성 기자

입력 : 2012.04.20 14:44|수정 : 2012.04.20 15:00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박태환이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동아 수영대회에서 자유형 400미터 금메달에 이어 200m에서도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박태환은 울산 문수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6초 09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2관왕에 올랐습니다.

자유형 200m는 박태환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종목으로 박태환의 최고 기록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위에 오를 때 세운 한국기록 1분 44초 80입니다.

박태환은 지난 2월 호주에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오픈 대회 자유형 200m에서도 1분 46초 78로 우승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박태환은 자신의 컨디션을 오는 7월 런던 올림픽에 맞추고 있다며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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