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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거래 의혹 김학기 동해시장, 12시간 검찰 조사

한세현 기자

입력 : 2012.04.20 14:16


강원 동해시 하수처리장 입찰을 둘러싼 돈거래 의혹과 관련, 김학기 동해시장이 검찰에 소환돼 12시간 가까이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은 어제(19일) 오후 김 시장을 소환해 하수처리장 운영 입찰을 앞두고 친척인 장 모 씨와 당시 업체 관계자 간의 돈거래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와 돈거래에 직접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또, 업체 관계자와 동해시 간부 공무원이 합의서를 쓰는 과정에 김 시장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8년 동해시 하수종말처리시설 운영권 입찰에 참여했다 떨어진 김 모 씨는 최근 검찰조사에서 김 시장의 친인척과 하수처리장 입찰을 앞두고 수천만 원을 거래했고, 동해시 공무원들이 자신의 업체를 도와주겠다는 내용의 합의서까지 작성했다고 밝혀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