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 이 대통령에 위안부 문제 친서"

청와대는 오늘(20일)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방한 중인 사이토 쓰요시 관방 부장관으로부터 노다 총리의 친서를 받았다"면서 "이 대통령에게 조만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위안부와 관련된 내용은 없다"면서 "정상 간 친서는 공개하는 것이 아니며 언론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교도통신은 사이토 관방 부장관이 노다 총리의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친서를 지참하고 청와대에 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