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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정치성 실종사건'에 KBS 신구 대표 개그맨 깨알 캐스팅

김재윤 선임

입력 : 2012.04.20 11:34|수정 : 2012.04.20 11:34


KBS의 희극인실을 대표하는 신구 코미디언 이봉원과 이승윤이 이번에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빅재미를 선사한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 4부작 드라마 ‘국회의원 정치성 실종사건’(극본 한희정, 연출 송현욱)에 이봉원과 이승윤이 깜짝 캐스팅 된 것.

‘국회의원 정치성 실종사건’은 2012년의 현실을 반영한 본격적인 정치풍자극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정치판에 뛰어들었지만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정치적인 정치인이 돼버린 남자 ‘정치성’(유오성)이 공천 발표를 앞두고 외딴 섬 청아도의 깡촌에 버려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극중 이봉원이 연기하게 될 이순경은 계급은 경장이지만 섬 안에서는 이름 따라 순경으로 불리며 청아도의 치안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인물. 매사 여유롭고 태연한 성격으로 구수한 사투리가 돋보이는 캐릭터다. 이봉원은 드라마 속 코믹 캐릭터로 웃음 포인트를 콕콕 집어내며 감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헬스보이’ 이승윤은 까메오로 드라마의 출발점에서 근육남으로 출연하며 깨알 재미와 함께 주인공 정치성의 등장을 부각시키는 임무를 맡은 숨겨 놓은 카드. 운동선수 보다 더 완벽한 몸매와 개그콘서트에서 다져진 개그 본능으로 드라마의 첫 신을 완벽 소화 했다는 후문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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