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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유엔안보리 결의 준수할 것" 우회적 촉구

이강 기자

입력 : 2012.04.20 04:01|수정 : 2012.04.20 04:14


미국 정부는 현지시간 19일 중국의 북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 지원 의혹과 관련해 중국 정부에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를 우회적으로 촉구했습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의혹에 대한 대응방침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피한 채 "중국은 그동안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를 충실하게 준수하겠다는 약속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 장거리로켓 발사 이후에 중국이 이런 방침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느냐'는 질문에 "내가 아는 바로는 없다"면서도 "우리는 그들의 말을 믿는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토너 부대변인은 "유엔에는 이런 주장에 대해 조사할 수 있는 제재위원회가 있다"면서 "그러나 현재로서는 유엔이 이 문제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공화당 마이크 터너 상원의원은 지난 17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 국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중국이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을 지원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조사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