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이른바 강남 룸살롱 황제로 불리는 이 모 씨로부터 단속 정보 제공 등의 대가로 수천만 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현직 경찰관 2명을 체포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 논현지구대 소속이던 이들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룸살롱 업주 이 씨한테서 각각 수천만 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이 씨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체포, 구속되거나 기소된 경찰관은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경찰은 구속된 박 모 경사로부터 논현지구대 경찰관 50여 명이 관내 유흥업소 30곳에서 매달 6000만 원씩 2년 간 14억 원을 받아 나눠썼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