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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담한다' 10대들, 또래 때리고 시신 암매장

정경윤 기자

입력 : 2012.04.18 15:11|수정 : 2012.04.18 15:54


평소 알고 지내던 또래 여자 친구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암매장 한 10대 청소년 9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3시 쯤 고양시 행신동의 한 집에서 18살 A양을 둔기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다음날 새벽 2시쯤 시신을 인근 공원에 암매장한 혐의로 17살 구 모 군 등 10대 9명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구 군 등은 A 양이 자신들의 험담을 하고 말을 잘 듣지 않아 혼내려고 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