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청소년 우울증, 혈액검사로 진단한다

편상욱 기자

입력 : 2012.04.18 10:32|수정 : 2012.04.18 10:32


청소년의 우울증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 처음으로 개발됐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은 혈액 속의 유전자 표지를 분석해 청소년 우울증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우울증 모델 쥐를 이용한 연구로 정도가 심한 우울증을 나타내는 26개의 유전자 표지를 찾아냈으며 이를 토대로 청소년 우울증을 정확하게 진단해 냈습니다.

현재 우울증 진단은 정신과전문의가 환자의 증상을 평가해 판단하는 주관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 우울증은 감정기복이 심해 정확한 진단이 어렵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