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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18일 따뜻한 봄기운 물씬…일교차는 커

오하영

입력 : 2012.04.17 21:39|수정 : 2012.04.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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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8일)도 따뜻한 봄 날씨는 계속됩니다.

단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무척 크겠는데요.

서울은 22도, 동두천 24도까지 올라서 오후 시간은 오늘보다도 따뜻하겠지만, 아침엔 다소 쌀쌀하기 때문에 출퇴근길 여벌의 옷을 좀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더 건조해지고 있죠.

오늘 영남 내륙에 이어서 지리산 부근과 제주도 산간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이 지역은 실효습도가 30% 안팎으로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아침에는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오후에는 오늘보다 구름이 좀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도 2~3도가량 더 오르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요.

토요일은 충청과 남부지방에 일요일은 전국적인 비 소식이 있어서 나들이 계획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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