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수도권] 경기도청사 이전, 예산부족으로 '보류'

이영춘 기자

입력 : 2012.04.17 17:36

동영상

<앵커>

수도권뉴스, 오늘(17일)은 경기도청사 이전보류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을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영춘기자 (네, 수원입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기도청사 이전은 수천억 원이 드는 대규모 공사인데요, 경기도가 결국 예산부족을 이유로 사업보류결정을 내렸습니다.

보시죠.

경기도 수원에 있는 경기도청사입니다.

1980년대에 지어져 낡고, 민원인들이 차를 대기가 어려울 정도로 비좁습니다.

이 때문에 경기도는 새로 조성중인 광교신도시에 연면적 10만제곱미터 규모의 신청사를 오는 2016년말까지 짓기로 하고 올초 설계용역에 착수했는데요,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급감의 이유를 들어 이번에 사업보류결정을 내렸습니다.

[김용삼/경기도 대변인 : 올해 저희가 복지예산 같은 이런 부분에 4,800억 원이 이상의 신규 지출이 예상되어 있습니다. 그런 복지예산 같은 것을 뒤로 미루면서까지 신청사를 건립해야 하느냐.]

경기도는 사업이 보류된 것이지 취소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재정상황에 따라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있어 청사 이전을 기다리고 있는 신도시 입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도청사 이전에 드는 비용은 부지매입 1,400억 원을 포함해 모두 3,800억 원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