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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또 세계시장에 진출할 우리의 국가대표 장미를 뽑는 대회가 열렸다면서요.
<기자>
네, 장미 품종은 주로 외국산이 많은데요. 이에 맞설 신품종 국내산 장미를 뽑는 품평회가 수원에서 열렸습니다.
함께 보시죠.
일명 '국가대표 장미선발전', 300여 개의 장미가 제각각 자태를 뽐냅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장미재배농가, 연구모임 등에서 출품한 것들입니다.
올해 1등으로 뽑힌 장미는 붉은색 계통의 장미.
[이광선/평가위원 : (장미) 표정이라든가 얼굴 크기라든가 피었을 때의 모습이라든가 모든 것이 제가 볼 때 완벽하다고 느끼고 있거든요.]
선발된 장미는 코드번호가 아닌 정식 품종이름을 얻은 뒤 상품화과정을 거쳐 해외수출길에 오르게 됩니다.
경기도농기원이 개발한 '그린뷰티'도 지난 2009년 세계시장에 진출해 로열티로 4000만 원을 벌어들였으며, 지난해 품평회에서 선발된 '필립'과 '비너스베리'역시 인기가 높습니다.
[임재욱/경기농업기술원장 : 외국소비자가 좋아하는 색깔이기 때문에 수출이 잘 될 거라 믿고요. 그리고 국내 농가에서 재배하기 쉽게 품종을 만들었습니다. 농가의 반응이 상당히 좋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해외로 지불하는 장미 로열티는 연간 38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경기도농기원은 앞으로 국내산 장미의 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