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국채금리가 6%대를 돌파하면서 유로존 위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반 현재 6.09%로,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6%를 넘어선 것은 지난 해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재정 위기국가들의 국채 금리는 지난해 가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유럽 중앙은행의 자금 지원으로 지난 달 초에는 4%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실물경기 악화와 부동산 값 폭락이 이어지면서 금융시장이 동요했고, 유로존 취약국가 뿐 아니라 다른 핵심국의 국채 금리도 뛰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10년만기 국채 역시 5.59%에 거래되며 6%대 돌파가 가까워졌고 벨기에와 프랑스 국채도 각각 3.44%와 3%로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