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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시라이 친분기업 부도설 휘말려

입력 : 2012.04.16 16:52


중국의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서기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다롄스더(大連實德)집단이 부도설에 휘말렸다.

최근 일부 중국 매체가 다롄스더집단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파산절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고 이 보도 이후 부도설이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다롄스더집단은 15일 `해명성명'을 통해 부도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부도설을 유포한 매체 등에 대해서는 사법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 등이 전했다.

다롄스더는 이 성명에서 경영진과 전체 직원이 다롄시의 긴밀한 관심아래 정상적인 생산과 영업활동을 유지하고 있으며 은행 등 사회 각 부문과 주요 고객들로부터 이해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회사는 구체적인 채무 내역과 부도설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던 쉬밍(徐明) 회장의 종적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아 해명의 신뢰성에 의문이 생기고 있다.

다롄쉬더의 쉬밍 회장은 보시라이와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3월14일 이후 행적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쉬밍은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쉬밍의 조사설이 나온 이후 다롄스더집단의 자금난도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