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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울시, 대형 찜질방 대대적 위생점검

이호건 기자

입력 : 2012.04.16 17:36|수정 : 2012.04.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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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내 대형 찜질방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모레(18일) 명예 공중위생감시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 75명이 25개구 대형 찜질방 75곳에 대해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찜질방 목욕물 수질은 물론, 정수기 물 수질도 검사할 예정입니다.

지난해까지는 정수기 물은 수질검사 대상이 아니었는데요, 올해부터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서 목욕탕 내 먹는 물도 점검 대상이 됐습니다.

서울시는 또 베개와 매트 등 공동사용물품의 위생관리실태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리고, 위반 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재점검하는 등 특별관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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