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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르는 무차별 쇠구슬 테러…피해 사례 속출

김종원 기자

입력 : 2012.04.14 21:16|수정 : 2012.04.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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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갑자기 날아 든 쇠구슬에 상가 유리가 깨지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 매장 유리창이 박살났습니다.

[피해 매장 직원 : 느닷없이 뭔가 뻥 터지는 소리가 들렸어요. 딱 보니까 유리가 저기 이제 산산조각이 나서….]

얼마 전 누군가 쇠구슬을 발사해 유리창이 박살난 서울 강남과 인천의 피해 상황과 똑같습니다.

이번에도 쇠구슬입니다.

피해지역은 이미 보도된 인천과 서울 강남 이외에도 서울 마포, 종로, 영등포로 확산됐습니다.

[피해 상가 직원 : 저 유리가 쉽게 진짜 안 깨지는 건데. 망치로 때려도 안 깨진다는데. (사람이 맞으면) 사망까지 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마. 제대로 맞았다면.]

심지어 달리는 차량에도 쇠구슬이 날아와 차 유리창이 깨지는 아찔한 상황까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모두 새총을 이용한 쇠구슬 발사로 추정했습니다.

인터넷에선 새총 만드는 방법이나 위력을 시험하는 영상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두꺼운 고깃덩이도 가볍게 뚫어버리는 새총.

경찰 실험 결과 새총으로 발사한 8mm 쇠구슬은 우리나라 경찰이 쓰는 38구경 리볼버 권총의 3분의 1 위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차를 타고 가면서 새총을 발사하는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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