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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의원, 북한에 대한 독자 제재 결의

김광현 기자

입력 : 2012.04.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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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도 총리 주재로 국가 안전 보장회의를 여는 등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김광현 특파원. (네, 도쿄입니다.) 전해 주시죠.



<기자>

일본 N-TV는 북한이 오후 1시 30분쯤 평양 양각도 호텔, 프레스 룸에 외신 기자들을 소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알려졌지만, 갑자기 프레스 투어를 하겠다며 기자들을 데리고 어디론가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측은 외신 기자들에게 카메라 소지만 허용했을 뿐 휴대폰과 컴퓨터를 휴대하지 말도록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에 앞서 평양에 파견된 외신 기자들은 로켓 발사에 앞서 사전에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군사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발사 장면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처음부터 실패를 상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로켓 발사 실패로 북한 김정은 체제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다나카 방위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로켓 발사가 일본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북측에 엄중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다 총리 주재로 국가 안전 보장회의가 두 차례 열린 데 이어 일본 중의원은 북한에 대한 독자 제재를 결의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북한이 로켓을 발사한 뒤 40분이 지나서야 이를 공식 확인해 정보력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