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등 조짐을 보이는 배추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중국산 배추를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배추가격 상승과 물량 부족으로 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김치업체에 중국산 배추 500톤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6082톤의 배추를 수매해 비축해오다 가격이 불안해지자 5032톤을 도매시장과 대형 유통업체 등에 공급했습니다.
그러나 재고가 1788t밖에 안 돼 이달 말까지 수급 조절이 힘들다고 판단해 이번에 중국산 수입을 결정했습니다.
배추 가격은 이달 들어 겨울 배추 저장물량이 감소한 탓에 포기당 도매가격이 지난 3월 중순 2643원에서 이달 초에는 3120원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정부는 최근 저온 현상으로 봄 배추 출하 시기가 예년보다 10일가량 늦어져 4월 중순 이후에도 물량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