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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2WFC '의심스런 소포'로 한때 대피소동

김수형 기자

입력 : 2012.04.13 05:12|수정 : 2012.04.13 05:12


뉴욕에 있는 제2세계금융센터 건물에서 의심스러운 소포가 발견돼 건물 안에 있던 시민들이 한때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소포는 "불평부서에서 보냈다. 일을 관두라"고 쓰인 명판 위에 수류탄이 올려져 배달됐으며, 경찰 조사 결과 단순한 장난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2금융센터는 지난 2001년 9.11테러로 붕괴된 뒤 재건축된 신세계무역센터에 인접해 있습니다.

2001년 이후 뉴욕의 치안은 대폭 강화됐지만, 이와 비슷한 소동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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