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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흡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오히려 악영향

입력 : 2012.04.12 12:05|수정 : 2012.04.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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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담배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 반대라는 연구결과입니다.

영국 바트와 런던 의과대학 연구팀이 470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금연과 스트레스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나이와 교육 정도, 또 흡연량과 스트레스 수치를 비교 분석한 결과,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은 종합적인 스트레스 수치가 20%가량 낮았습니다.

그러나 다시 담배를 피운 사람의 스트레스 수치는 종전과 차이가 없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담배를 끊을 때 생기는 초조함과 불안감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며 담배를 끊은 뒤에는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금연은 육체의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좋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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