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0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의 군기지에 여객기가 비상 착륙한 것과 관련 "기내 폭발물 위협이 있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밴쿠버발 인천행 072편이 이륙한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대한항공 콜센터에 '기내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접수돼 즉시 회항한 뒤 가장 가까운 군 기지에 착륙했다.
밴쿠버 공항당국은 여객기의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하고 기내 수하물을 포함해 폭발물 등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기에는 승객 149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대한항공의 여객기가 기내 긴급상황 때문에 군기지에 비상착륙했다고 AP통신이 캐나다 군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