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거듭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루카셰비치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리아 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위성을 발사하려는 북한의 결정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보고 있다며 정치 외교적 틀 안에서 타개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달 중순 발표한 성명에서도 북한의 로켓 발사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당시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는 북한에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로켓 발사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며, 군사적 성격의 미사일이든 민간용 위성이든 중요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러시아군 총참모부는 북한이 발사한 로켓이 궤도를 이탈해 러시아 영토로 떨어질 경우 이를 요격하기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