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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인삼공사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오세근 선수가 챔피언전 MVP에 이어 신인왕까지 차지했습니다. 프로 데뷔 첫 해부터 자신의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세근은 기자단 투표에서 80표 가운데 72표를 얻어 라이벌 SK 김선형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신인왕에 뽑혔습니다.
신인 최초로 챔피언전 MVP를 거머쥔데 이어 겹경사를 누렸습니다.
시즌 내내 자신을 괴롭혔던 고질적인 발목 부상을 딛고 이룬 쾌거여서 더욱 값졌습니다.
[오세근/인삼공사, 2011~2012시즌 신인상 :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을 받아서 기쁘고 영광스럽고, 저희팀 동료들, 그리고 저희 선배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상을 받은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최우수 선수상은 동부의 정규리그 우승 주역 윤호영에게 돌아갔습니다.
[윤호영/동부, 2011-2012시즌 MVP : 저를 많이 알렸다는 거에 대해서 인정받는다는게 느껴져셔 거기에 대해서는 뿌듯합니다.]
신인선수 5명으로 구성된 댄스그룹은 숨은 춤 실력을 뽐내 시상식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여자 프로농구에서는 KDB생명의 신정자가 생애 첫 정규리그 MVP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