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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장 촬영제한 없었다"

김용욱 기자

입력 : 2012.04.09 09:20|수정 : 2012.04.09 09:20


북한이 외국 언론들에게 로켓 발사장을 거의 제한 없이 촬영하게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로켓 은하 3호 본체가 설치된 발사대 뿐 아니라 모니터링 시설인 관제시설 내부까지 공개했고 사진 촬영도 거의 제한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교도는 발사장 총책임자인 장명진의 말을 인용해 미국과 중국도 그 정도까지 공개하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북한 관계자들이 높이 1m정도의 사각형 인공위성인 광명성 3호의 실물을 보여주며 고성능 카메라로 촬영한 지상의 관측 사진 뿐 아니라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노래도 전송한다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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