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기술적으로 핵무기를 제조할 능력이 있지만 제조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란의 한 정치인이 밝혔습니다.
이란의 유력 정치인인 골람레자 메스바히 모가담은 이란 의회 뉴스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제조할 과학적, 기술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결코 그 길을 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정부 정책을 반영한 발언은 아니지만 이란이 원자폭탄에 사용되는 고농축 우라늄을 쉽게 제조할 수 있음을 시인한 것입니다.
이란 정치인이 공개적으로 자국이 핵무기 제조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나 이란의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란이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고 있다며 밝혀왔으며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도 이란이 핵무기 제조 결정을 내린다면 공개적으로 하게 될 것이라며 제조 의혹을 부인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