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미국 LA시 파산 위기…직원 노조와 갈등

김지성 기자

입력 : 2012.04.08 03:23|수정 : 2012.04.08 06:35


미국에서 한인 동포가 가장 많이 사는 로스앤젤레스시가 파산 위기에 몰렸습니다.

로스앤젤레스시 예산국장 미겔 산타나는 시 재정 적자가 극심해 획기적인 조치가 없으면 직원들의 대량 해고와 공공 서비스 붕괴가 예상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산타나 국장은 시 재정은 올해 2억 2천200만 달러가 모자란 실정이라며, 재정 적자의 원인으로 직원 인건비 상승에 못 미치는 세수를 꼽았습니다.

이어 파산 위기를 벗어날 해법으로 세금 인상을 통한 세수 확대와 공공사업 민영화, 그리고 직원 임금 동결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직원 노조는 일한 만큼 받는 것이라면서 시 재정 위기를 직원들 탓으로 돌리는 시 집행부를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