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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부통령 부패 연루 의혹 조사받아

입력 : 2012.04.06 03:37


아르헨티나의 아마도 보우도우 부통령이 부패 사건에 연루된 의혹으로 법원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경찰은 전날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푸에르토 마데로 지역에 있는 보우도우 부통령의 아파트를 압수수색했다.

다니엘 라페카스 연방판사는 보우도우 부통령을 둘러싼 직권남용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보우도우 부통령은 친구 소유의 인쇄업체가 파산을 피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업체는 부통령의 도움으로 파산 위기를 벗어났으며, 아르헨티나 지폐와 지난해 10월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 광고물을 인쇄하는 계약을 따낸 것으로 전해졌다.

클라린(Clarin) 등 아르헨티나 언론은 2개월 전부터 보우도우 부통령에 관한 의혹을 제기해 왔다.

압수수색에 대해 보우도우 부통령은 물론 페르난데스 대통령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상원의장을 겸하는 보우도우 부통령은 연금 분야 책임자로 근무하다 2009년 경제장관으로 발탁됐으며,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지난해 대선에 참여했다.

보우도우 부통령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부상하면서 집권당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았다.

(상파울루=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