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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급여 감소하자 흉기 휘둘러…공무원 1명 부상

장훈경 기자

입력 : 2012.04.04 17:21|수정 : 2012.04.05 04:19


4일 오후 1시 반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청 생활지원과에서 생계급여가 줄였다며 민원인 38살 유 모 씨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사회복지사 44살 김 모 씨가 이마와 손을 흉기에 찔려 병원에 옮겨졌고 옆에서 칼을 뺏으려던 공익근무요원 23살 김 모 씨도 상처를 입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충돌조절장애가 있는 유 씨는 지난해 말 일용 근로 소득이 생겨 생계 급여가 월 43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줄어들어 흉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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