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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그룹 MIB, 해외 유명 뮤직 페스티벌 발탁

입력 : 2012.04.03 13:03|수정 : 2012.04.03 13:03


힙합그룹 MIB(엠아이비)가 해외 유명 뮤직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발탁됐다.

MIB는 5월 22일 싱가포르 클락 키에서 열리는 국제 음악 콘퍼런스 'K-pop Night at Music Matters 2012(케이팝 나이트 엣 뮤직 매터스 2012)'에 발탁돼 전 세계 음악 관계자들과 해외 팬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 무대를 갖는다.

‘뮤직매터스’를 통해 타이거JK, t윤미래, Bizzy(비지)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공동 발탁된 MIB는 대한민국 힙합계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무대를 가지며 세계무대에 한국 힙합의 명성을 보여준다.

'뮤직매터스'는 K-pop의 지속적 해외 진출 기반 마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해외 쇼케이스 프로그램이다. 제이슨 므라즈 등 세계 유명 가수들의 참가로도 큰 화제를 모은 ‘뮤직매터스’는 각국의 가수들을 비롯해 공연 기획사 등 전 세계 음악 산업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음악 축제의 장인만큼 참가 지원 신청에서부터 발탁되기까지 엄청난 경쟁률과 까다로운 심사가 기다리고 있다.

MIB가 쟁쟁한 초대형 아이돌 그룹을 제치고 '뮤직매터스'에 발탁된 것은 유독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MIB는 데뷔와 동시에 미국, 프랑스, 브라질, 일본, 태국 등 해외 13국에서 팬 카페가 만들어 졌고 최근에는 세계적인 가수 윌아이엠과 파이스트 무브먼트의 내한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되는 등 해외 가수들과의 활발한 음악적 교류를 이어왔다. 

한편, 컴백 전부터 해외 공연 무대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MIB는 5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Celebrate(셀리브레이트)’의 음원 공개와 동시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MIB의 이번 싱글에는 국내 최고의 힙합 가수 타이거JK, t윤미래, Bizzy가 적극 참여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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