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날씨] 요란한 봄비…중부·남해안 최고 70mm

입력 : 2012.04.03 01:47|수정 : 2012.04.03 01:47

동영상

전국 곳곳에 요란한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는데요,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되겠고,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앞으로 중부지방과 경북, 그리고 남해안에는 최고 70mm의 많은 비가 더 오겠고, 특히, 강원 산간에는 최고 20cm, 강원 동해안에는 최고 10cm의 폭설이 내리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더욱 조심하셔야겠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대부분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더 확대되겠고, 비나 눈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바람은 종일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부산 1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출발하겠는데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강릉 6도로 어제(2일)보다 10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은 없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신소연 기상캐스터)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