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회원국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은 달러나 유로 같은 국제통화가 아닌 각국의 통화로 상대국에 차관을 제공하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BBC방송 러시아어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브릭스 회원국 정상들은 지난 28일부터 이틀동안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 4차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이는 국제 결제수단인 달러와 유로화에 대한 종속을 줄이는 방안으로, 러시아 대통령 경제담당 보좌관인 세르게이 프리호디코는 "이번 협정으로 브릭스 회원국 간의 결제에서 각국 통화 비중을 더 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중국과 러시아 등 BRICS 회원국들은 변화한 국제경제 상황을 반영해 국제거래의 중심이 되는 기축통화를 다양화할 것을 주장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