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의 부진한 경기지표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사흘째 하락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5.14포인트(0.26%) 내린 2,009.2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91포인트(0.14%) 내린 2,011.50으로 출발해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 수당 청구가 시장 전망치 평균(35만 건)을 웃돌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그리스가 채무 재조정에 대한 의견을 밝힌 영향이 컸다.
외국인은 532억 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9억 원과 386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1.02%)는 낙폭이 컸다.
운수ㆍ장비(0.89%)와 금융(0.72%), 증권(0.57%)의 내림세도 눈에 띈다.
하지만 의료정밀은 1.67% 상승했다.
전기ㆍ가스업(1.02%), 철강ㆍ금속(0.84%), 의약품(0.87%)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NHN은 전날보다 1.78% 오른 2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1.12%)과 LG화학(1.93%)도 상대적으로 가장 많이 오르고 있다.
금융주들은 상대적으로 큰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KB금융은 전일 대비 1.78% 내린 4만1500원에 팔리고 있다.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는 각각 1.35%와 1.38%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9포인트(0.29%) 오른 515.70을 기록하고 있다.
대신증권 이승호 연구원은 "미국 쪽 경기 상승 모멘텀이 약하고 유럽의 경기 둔화 우려도 여전한데 따른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