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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발' 여의도 16배 농지 작년 사라져

정형택 기자

입력 : 2012.03.29 14:51


대규모 공공시설 개발로 지난해 여의도 면적 16개 넓이의 농지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1만 3329ha의 농지가 공업시설이나 공공시설 등 다른 용도로 전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16배에 해당합니다.

지난해 사라진 농지 가운데 논이 6901ha, 밭이 6428ha였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세종시ㆍ혁신도시ㆍ기업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집중된 탓에 연평균 농지 전용면적이 약 2만ha에 달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국토의 균형개발에 필요한 농지 전용 절차를 간소화하되, 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우량 농지를 최대한 보전해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