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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장석명 "인사비서관실에 장진수씨 취업 알선"

최대식 기자

입력 : 2012.03.28 18:12


지난 2월 청와대에서 자신의 취업을 알선해줬다는 어제(27일) 장진수 전 총리실 주무관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장석명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오늘 일부 기자들을 만나 당시, 인사비서관실 이 모 행정관에게 연락해 장씨의 일자리를 부탁했다고 말했습니다.

장 비서관은 유충렬 전 총리실 국장으로부터 장씨가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 정도는 해줘도 될 것 같아 이 행정관에게 억울한 친구가 있으니 산하기관에 자리를 알아보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산하기관의 사장이 장씨와 같은 고향이면 더 보호를 해줄 것 같아 문경이나 점촌 출신의 사장이 있는 기관을 찾아보라"는 말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비서관은 그러나 장씨를 만난 적은 한 번도 없으며 장씨에게 5억에서 10억원의 거액을 주겠다고 먼저 제안한 적은 결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씨가 필요에 따라 녹취의 일부만 공개하지 말고 전체를 공개해야 한다며 검찰 수사가 끝나면 장씨에 대해 반드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