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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롬니 후보 "러시아가 미국의 공적1호" 주장

장선이 기자

입력 : 2012.03.27 23:15|수정 : 2012.03.27 23:15


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유력한 공화당 후보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러시아를 미국의 공적 1호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롬니는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열린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양자회담 결과에 대해, 러시아는 미국의 지정학적 적이라며 러시아가 세계에서 가장 나쁜 국가들을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롬니는 또 오바마가 대선 뒤 유럽 미사일 방어 시스템 문제와 관련한 러시아와의 협상에서 '더 큰 유연성을 보일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우려스런 신호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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