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KOTRA는 미국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의 지적재산권 분쟁을 지원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에 지적재산권 보호데스크(IP-DESK)를 26일 (현지시간)개설했다.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내에 마련된 IP-DESK는 미국 변호사 자격을 지닌 상담사가 상주하면서 지적재산권 관련 상담과 최신 지적재산권 관련 동향과 정보를 제공하고 상표 등록이나 디자인권 출원 비용 지원도 해준다.
특히 미국에서 특허 관련 경고나 소송을 당했을 때 초기 대응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법적 대응을 지원한다.
특허청과 KOTRA가 공동 운영하는 IP-DESK는 그동안 한국 제품을 베낀 가짜 상품이 많이 생산되는 중국,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에만 설치되었고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는 없었다.
원석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장은 "미국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이 미국의 지적재산권 관련 법령이나 제도를 잘 몰라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KOTRA는 이날 재미한인특허변호사협회와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IP-DESK를 통한 미국 특허 정보와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기로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수원 특허청장과 신연성 로스앤젤레스 총영사, 배창헌 KOTRA 정보조사본부장, 남가주 상사지사협의회와 한인상공회의소,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 남가주한인변호사협회 등 주요 한인 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특허청과 KOTRA는 IP-DESK 개소식을 마치고 개소 기념 세미나도 열어 한미FTA의 지적재산권 분야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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