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공채 지원자들의 학점과 토익점수 등 이른바 스펙이 실제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는 최근 신입 공채를 진행 중인 대기업 합격자들의 공채 조건을 분석한 결과, 대기업 합격자들의 학점과 토익점수가 기업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잡코리아는 삼성전자 합격자의 경우 학점과 토익점수 평균이 각각 3.7점에 841점이었으며, 대한항공은 3.65점에 837점, LG전자 3.56점, 토익 832점 등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SBS가 해당 기업 인사부서를 확인한 결과, 학점과 토익점수 등의 스펙은 기업 지원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일 뿐 지원자 선발에 이런 내용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곳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삼성과 LG 등 대기업들은 자기소개서 내용과 직무 관련 지식 등이 합격에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며, 불필요한 스펙 경쟁에 내몰리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