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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물부족 스트레스 물 재이용으로 해소"

입력 : 2012.03.26 07:09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키로…빗물·수도·하수처리수 재이용


서울시는 우리나라의 물 부족 현상을 물 재이용 활성화로 풀기 위해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수립, 분야별 목표량을 설정해 관리하고 단계별 대책 및 사업계획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물 재이용 여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5년 단위로 평가할 수 있는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1인당 가용 수자원량이 1천553㎥로 폴란드, 덴마크,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함께 물 스트레스 국가(1인당 가용 수자원량 1천700㎥이하)로 분류된다.

서울시는 물 재이용 방안으로 빗물ㆍ중수도ㆍ하수처리수 재이용 등을 제시하고 분야별로 목표량을 설정해 서울시 전역을 범위로 2020년까지 2년마다 5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물 재이용 목표량은 과거 10년간 물이용 실적을 조사하고 향후 자연ㆍ사회ㆍ경제적 여건 변화를 고려해 2020년까지 실행 가능한 양으로 설정한다.

먼저 서울시는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종합운동장ㆍ실내체육관ㆍ공공청사 등 법규의무 시설 외에도 공동주택ㆍ학교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개발ㆍ택지개발 사업 등에는 중수도 확대 설치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기 위해 하천유지용수ㆍ도시용수 등의 공급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돈 서울시 물관리정책과장은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은 올 12월 완료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해 물 재이용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