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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가정, 외벌이보다 겨우 15% 더 번다"

정연

입력 : 2012.03.26 04:10


맞벌이 가정의 소득은 외벌이 가정보다 겨우 15%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맞벌이 여성들이 장시간 근로로 가사 노동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오히려 육아 도우미를 고용하는데 돈을 더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족한 가사노동 시간 때문에 육아도우미를 고용해 외벌이 가정보다 한 달 평균 20만 원을 더 쓰고, 집 청소가 안 되고 어린이를 혼자 두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효용까지 더하면 맞벌이 가구는 외벌이에 비해 70만 원의 효용을 손해 본다고 분석했습니다.

부부가 함께 벌어도 혼자 일하는 가구에 비해 실질 소득 수준이 높지 않은 겁니다.

보고서는 단기적인 보육정책보다 장시간 근로 문제 해결을 위해 시간제 근무, 유연 근로제 등 탄력적인 근무방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