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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은행 국내지점 경영 크게 나빠져 철수·폐쇄 우려

정연

입력 : 2012.03.26 01:53


국내에 들어온 일부 외국은행의 경영실적이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연구원은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특히 미국계와 유럽계 은행의 성장과 수익성이 악화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총자산은 2009년 292조 6,000억 원에서 2010년에는 14.7% 감소해 249조 7,000억 원입니다.

수익성은 2008년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008년의 반 토막인 1조 2,000억 원, 자기자본 순이익률도 2008년 19.5%에서 지난해 8.2%로 내렸습니다.

보고서는 유럽 재정위기와 영업실적 악화로 은행들이 우리나라에서 철수하거나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며 금융당국이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