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탄도미사일의 본체로 보이는 물체를 평안북도 철산군에 있는 동창리 기지로 반입했다고 일본 후지TV가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어제(24일)까지 철도 등을 통해 탄도미사일의 본체 부분으로 보이는 물체를 동창리의 미사일 발사시설에 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정찰위성의 정보 등을 종합해 볼 때 동창리 기지의 규모는 무수단리 기지의 3배이며, 미사일 발사대의 높이도 무수단리 발사대보다 20m 이상 높아 50m가 넘습니다.
또 동창리 기지는 연료공급장치가 지하에 있어 연료주입이 시작되어도 정찰위성으로 포착이 어렵고 연료주입이 자동화돼 있어 단시간 내 발사할 수 있습니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이르면 오는 30일 노다 총리 주재로 안전보장회의를 열어 북한이 발사하는 위성이나 부품이 일본 영토로 낙하할 경우 이를 요격하기 위한 '파괴조치명령'을 발령할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