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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4강플레이오프에서 인삼공사가 KT를 따돌리고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습니다.
스포츠 소식,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KT 찰스로드가 고난도 덩크슛으로 1만 2000여 홈팬들을 열광시킵니다.
인삼공사 다니엘스는 버저비터로 맞불을 놓습니다.
팽팽하던 승부는 3쿼터에 갈렸습니다.
인삼공사 양희종이 10분 동안 13점을 몰아치며 해결사 역할로 나섰습니다.
85 : 64로 이긴 인삼공사는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전에 올라 정규리그 1위팀 동부와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이상범/인삼공사 감독 : 선수들이 잘 해줘서요. 저는 크게 한 게 없어요, 사실. 선수들에게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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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위창수가 이틀 연속 공동선두를 달렸습니다.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로 타이거 우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우즈는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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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 돌풍의 팀 광주가 부산을 꺾고, 단독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후반 20분, 주앙파울로가 중거리슛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인천은 대전을 물리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2002년 월드컵 스타, 김날일과 설기현이 선제골을 합작했습니다.
설기현은 페널티킥 결승골까지 넣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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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3 : 0으로 이겨 3전 2선승제에서 기선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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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지난해 최하위팀 넥센이 홈런 3발을 앞세워 SK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롯데는 LG를 5 : 2로 눌렀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