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23일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태국을 방문한 하퍼 총리는 이날 잉락 총리와 정상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캐나다 언론들이 전했다.
하퍼 총리는 성명에서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급속한 경제성장을 기록하는 국가 중 하나"라면서 양국이 자유무역협정의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퍼 총리는 "정부는 세계를 상대로 자유롭고 개방적 교역을 확대함으로써 캐나다의 장기적인 번영과 성장,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태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은 캐나다 전국의 농민과 기업에 카다란 혜택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회담에서 잉락 총리는 캐나다 총리가 태국을 공식 방문한 것이 15년 만이라면서 태국에 대한 캐나다의 새로운 관심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태국은 캐나다 최대의 상품 교역 상대국으로 지난해 양국 간 상품 교역 규모는 전년도보다 14.8% 증가한 35억 달러에 달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밴쿠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