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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트워크 현장입니다, 오늘(23일)은 청주와 제주로 가봅니다. 먼저 청주로갑니다. 네 CJB의 최지현 앵커? (안녕하세요. 청주입니다.) 네 오늘 어떤 소식이죠?
최근 3년 동안 양봉 농가들은 전염병에 또 이상기온까지 겹치면서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올해도 일교차가 큰 봄 날씨 때문에 꿀벌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습니다.
반기웅 기자입니다.
<기자>
꿀벌 활동기를 맞은 양봉 농가.
먹이를 주기 위해 벌통을 열었더니 꿀벌들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벌들로 가득차있어야 할 벌통 안이 벌들이 떼죽음을 당하면서 이처럼 텅 비었습니다.
갑자기 찾아오는 추위에 일교차가 큰 변덕스런 날씨를 견디지 못하고 얼어 죽은 것입니다.
실제로 이달 들어 아침저녁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진 날은 이틀에 한번 꼴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250개의 벌통 가운데 80개 벌통에서 꿀벌들이 모두 폐사했습니다.
[류상수/양봉농가 : 난치 봉합병이 와가지고 피해보고 있는 상황인데 봄의 기후 자체도 건장에 불순해가지고 벌들 자체가 기후에 맞지 않아가지고 크지를 못하고있습니다.]
꿀벌이 모자라 여왕벌은 산란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체 수가 줄어드는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꿀벌 등 매개충을 이용해 수정을해 온 과수농가들도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박해균/과수농가 : 근래에 와서는 더 매개충이 없고 그러다보니까 수정도 불량하고 우리 농가들한테 굉장히 큰 피해고 그래서 하여튼 벌들에 대해서 큰 문제입니다. 매개충이.]
지난해 바이러스 질병인 낭충봉아부패병이 퍼지는 등 3년 연속 꿀벌생산에 타격을 입었던 농민들은 올 봄 날씨때문에 또다시 흉작을 걱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