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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올리면 나도…' 라면업계 가격 담합 꼼수

이민주

입력 : 2012.03.23 02:44|수정 : 2012.03.23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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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서로 짜고 라면값을 함께 올린 혐의로 농심과 삼양식품, 오뚜기, 한국야쿠르트.

이렇게 4개 업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1천354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업계 1위인 농심이 값을 올리면 다른 업체들이 한두 달 뒤에 뒤따라 값을 올리는 방식으로 담합해 왔다고 공정위는 밝혔습니다.

그러나 농심 측은 가격을 담합할 이유가 없다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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