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한 총선 예비후보가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의 측근에게 불법 정치자금 2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 오늘(22일) 오전 한 대표의 측근인 민주당 당직자 심 모 씨의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전주 완산구 선관위에서 수사의뢰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심 씨에게 돈을 건넸다는 주장을 해온 전 총선 예비후보 박 모 씨를 그제 불러 조사했습니다.
박 씨는 검찰 조사에서 "지난해 10월부터 5차례에 걸쳐 2억 원을 심 씨에게 건넸는데, 돈을 건네기 전 한 대표를 두차례 만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는 한편, 심 씨에게 소환을 통보하는 등 총선 전에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입니다.